안녕하세요. 경동 나비엔 콘텐싱 보일러를 7-8년정도 쓰고 있는 소비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추워진 한파때문인지 아니면 보일러의 노화때문인지 모르지만...
보일러는 잘되는데 온수가 일주일 넘게 나오지 않아 한참 애를 먹다가 A/S신청 의뢰를 하였는데..
요즘 저와 같은 건으로 보일러 A/S의뢰가 많아서인지 상담원님과 상담을 하다가 질문관련 대답을 제가 만족을 못해서였는지
경동나비엔 회사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체로 보일러를 교체하였는데 경동쪽에서는 자세한건 시공자와 통화를 해보라고 말할뿐 묵묵무답이였습니다.
보일러 모델이 2004년도라 그런지 시공자 연락처도 적혀 있어도 번호가 없는 번호이고 아파트 관리실에서도 4년이 지난거는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말할뿐... 어디서든 명쾌한 대답을 듣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힘들게 힘들게 온수가 안나오는걸 A/S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강서 담당하시는 기사님과 시간 약속을 정하여 1차로 어제 보러 오셨는데....
온수 나오게 하는 부품이 (저의집이 13층 고층에 수압이 약하다 보니 여러가지 요인들로) 망가져서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무실에 부품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 하여야 하고 그래서 다시 확인하고 부품이 있으면 다음날 재방문 하기로 하곤서 가셨습니다.
2차로 오늘 12/15(토) 온수관련 부품을 가지고 오셨는데... 어제 보일러에서 보이지 않던 물이 새고 다른 두어곳에서 말썽이 생겨서 보일러 자체가 연식이 오래되어서 예의치 않게 다른 부품들도 필요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두개씩 계속 새것으로 보일러 부품을 교체할지 (여러개 합치면 몇십만원이 나오니 앞으로 계속 쓸 생각이면 신상으로 요즘 나오는걸로 교체할지, 아니면 지금 당장 필요한 부품들과 교체해서 버틸때까지 쓸지를 다시 판단하여 알려드리겠다고 하고 오늘 오셨는데 다시 재방문을 제가 요청했습니다.
그러고 얼마 안가서 30분정도 지난뒤쯤인가.. 갑자기 보일러 제어하는 액정판에서 빨간불이 깜박깜박 거리면서 "02" 라는 에러 메시지가 계속 뜨면서 보일러에서 진동소리가 계속 울렸습니다.
그래서 오셨던 주준오 기사님께 핸드폰으로 연락을 드려 위와같은 상황을 말씀드리니 다른곳을 A/S중이였습니다.
힘들게 또 오지 않게 제 선에서 할수 있도록 여쭤보고 해도 저같은 초딩눈에는 보일리가 없죠 ㅋㅋ
제눈에는 다들 같은선이고 배관선도 더 낯설어보이는지....
제가 오직 할수 있는건 여러번 시간차를 두고 전원을 껏다가 다시 켜보고 하는게 최상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친절하시게도 위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다시 되돌아오셔서 봐주시겠다고 선뜻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보일러 부품교체"를 원하신다고 하여 그내용도 같이 기사님께 전달하여 나머지 필요한 부품들을 챙겨서 1시간쯤 지났을때 다시 방문해주셔서 고치시나 했는데...
저희 집이 까치산 꼭대기에 자리잡은데다가 아파트 젤 마지막 13층이라 그런지 수압이 약해도 너무 약해서 ㅠ.ㅠ
물이 충전이 되지 않아 보일러 고치는 시간이 3시간 가량 많이 지연이 되었습니다. ㅠ.ㅜ
물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모터까지 고장이 나버려서... 정말 최악으로 엎친데 덮친격이였습니다....
그래도 주준오 기사님은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가며 침착하게 정말 내집까지 꼼꼼하게 봐주시고
중간중간 안되서 다른분께도 여쭤보시면서 3시간 넘짓 계속 시도하다보니 역시 그분은 기술자님이십니당. ^^ㅎㅎ
그 안나오던 뜨거운물이 나와도 너~~~~무 잘나오는거 있죠? ㅋㅋㅋㅋㅋㅋ
제가 처음에 상담원님 여타로 기사님께도 서비스가 나쁘네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너무 죄송하고....
저희집 때문에 너무 애쓰시고 다른집들도 지연되면서 내일 일요일날도 출근하셔야 된다고 하시던데...
그 오랫시간 동안 고치시는데 애먹으면 짜증낼만한도 하실텐데...
역시 주준오 기사님은 진정한 서비스 마인드 소유자 이신거 같습니다.

이제 겨울이 두어달쯤 남았는데 덕분에 너무 따뜻하게 추운 겨울을 잘 보낼꺼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다시는 애용하고 싶지 않았던 경동나비엔 이미지가 급 상승되면서~~~~
그분으로 인하여 앞으로 쭈~~~~욱 계속 변함없이 애용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전까지 고치다가 가셨는데 정말 너무 감사하구여~~ 수고 정말 많으셨어용 ^^ㅎㅎ
제가 너무 횡설수설 했지만 [강서 대리점 - 주준오 기사님]을 강력 추천, 칭찬 합니다. ^_^b
회사 이미지를 이렇게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로 더욱 더 각인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꼭~~ 이분께 연말에 기분좋은 선물이 될수 있게 포상 꼭!!!! 해주셔요 ^_^*